브라질은 13일 새벽(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아타투르크 올림피앗 경기장에서 펼쳐진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의 2골 활약에 힘입어 4대0으로 승리했다. 둥가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직후 지휘봉을 잡은 후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네이마르는 전반 21분 미드필더 페르난지뉴의 40m 패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25분 터키 수비수 카야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44분 윌리안의 쐐기골에 이어 후반 15분 네이마르의 멀티골이 작렬하며 브라질은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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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2골을 몰아치며 A매치 통산 59경기 42골을 기록했다. 터키 관중들은 네이마르의 두번째 골 직후 "네이마르!"의 이름을 연호하며 오히려 터키선수들을 야유했다. 브라질 안방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 다른 나라, 다른 그라운드에서 이런 환호를 받다니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이런 장면을 상상해보지 못했다"며 마음을 드러냈다. "나는 최고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다. 계속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둥가 감독 부임 이후 콜롬비아(1대0), 에콰도르(1대0), 아르헨티나(2대0), 일본(4대0), 터키(4대0)에 5연승을 달렸다. 5경기에서 12골, 무실점의 완벽한 위용을 되찾았다. 브라질월드컵의 아픔을 씻어내고 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