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루스가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트린 후 기뻐하고 있다. 비고(스페인)=ⓒAFPBBNews = News1
독일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제패했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독일과 스페인이 격돌했다. 최근의 흐름이 우위였다. 독일이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스페인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수중전이었다. 후반 44분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독일은 토마스 뮐러, 마리오 괴체, 케빈 폴란트의 스리톱 공격진을 구성했다. 스페인은 알바로 모라타를 최전방 공격수로 앞세웠다.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결장해 스페인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명수문장 대결은 무산됐다. 카시야스는 최근 잇따른 실책으로 시선이 따가웠다. 이날은 달랐다. 멋진 슈퍼세이브를 연발했다.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후반 32분 카시아스를 프란시스코 카시야로 교체했다. 그러나 카시야가 무너졌다.
독일은 올해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스페인은 세월이 야속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