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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승점 9점을 가져갔으니 이젠 3점을 줄 때가 되지 않았나."
성남은 이날 승리로 8승13무16패(승점 37)를 기록, 경남(승점 36)을 밀어내고 10위를 탈환했다.
잔류 가능성은 높였지만, 아직 강등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29일 클래식 최종전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10위와 11위의 처지는 천양지차다. 10위는 자동 잔류, 11위는 험난한 과정을 넘어야 한다. 챌린지(2부 리그)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또 치러야 한다. 헌데 최종전 상대가 부산이다. 성남은 올시즌 부산에 3전 전패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상대가 부담스럽다. 김 감독은 특유의 유머로 상황을 정리했다. "부산이 이미 승점 9점을 가져갔다. 이젠 우리에게 승점 3점을 줄 때가 된 것 같다"며 웃었다.
클래식 최종전까지 회복 시간은 더 줄어든다. 오후 2시 경기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체력 회복이 급선무다. 오후 2시 경기다.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어진 환경이다. 정신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잔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무승부든 뭐든 골득실이든 잔류하는 쪽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인천=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