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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감독+김태영 수석코치,'전남 공수 레전드' 뭉쳤다

노상래 전남 감독과 김태영 수석코치의 선수 시절, 1990년대 중반 전남의 전성시대를 이끌던 공수 레전드가 10년만에 의기투합했다. 스포츠조선DB
노상래 전남 감독과 김태영 수석코치의 선수 시절, 1990년대 중반 전남의 전성시대를 이끌던 공수 레전드가 10년만에 의기투합했다. 스포츠조선DB

'노상래 전남 감독-김태영 수석코치.'

1990년대 중반 전남 드래곤즈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공수 레전드'가 10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2015년 비상을 위한 전남 드래곤즈 '노상래 사단'이 마침내 위용을 드러냈다.

하석주 감독의 후임으로 전남을 이끌게 된 노상래 신임 감독은 코칭스태프 진용을 확정했다. 수석코치로는 김태영 전 A대표팀 코치가 부임한다. 김 수석코치는 '캐넌슈터' 노 감독과 함께 전남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레전드다. 처음으로 프로구단 지휘봉을 잡은 노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마음이 잘 맞았던 1970년생 동갑내기 절친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노 감독과 김 수석코치는 1995년부터 2002년까지 7시즌간 전남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김 수석코치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11시즌동안 전남 원클럽맨으로 250경기에 나섰다. 전남의 수비라인 중심에서 맹활약하며 5골-12도움을 기록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으로 홍명보 전 A대표팀 감독과 함께 20세 이하 대표팀,올림픽대표팀, A대표팀 코치로 동고동락하며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울산 수석코치로 일하던 중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했던 김 코치는 고향팀 전남에서 새로운 지도자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선수 시절 손발이 잘 맞았던 절친 노 감독의 부름에 응했다. 노 감독은 '수비 전문가'인 김 수석코치를 실점률이 높았던 수비라인의 리빌딩을 책임지고, 선수단의 화합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내년 시즌 전남의 르네상스를 이끌 파트너로 낙점했다. "2015시즌 K-리그의 중심에 서겠다"는 취임 일성대로 최강의 '실력파' 코치들로 진용을 꾸렸다.

전남 스타 플레이어 출신 임관식 코치(39)와 부산 출신 이정효 코치(39)도 합류한다. 임 코치는 1998년 전남에서 데뷔해 8시즌동안 172경기에 출전해 5골-4도움, 2004~2006년 3시즌 동안 부산에서 83경기에 나서 1골-6도움을 기록했다. 광주FC 코치, 모교 호남대 감독으로 활약하며 축구 이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략을 갖춘 지도자로 평가받았다.

이정효 코치는 노 감독의 군산 제일중고 직속 후배이자, 임 코치와 부산에서 함께 발을 맞춘 인연이 있다. 1999년부터 2008년까지 10시즌간 부산에서 222경기에 나서 13골-9도움을 기록했다. 선수 시절부터 성실한 노력파로 이름 높았던 이 코치가 어린 선수들의 귀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창단 20주년을 앞둔 전남 드래곤즈는 코칭스태프진을 확정하고 내년 1월 태국 동계훈련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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