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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행선지는 어느 팀이 될까. 적어도 레알 마드리드는 아닌 모양이다.
포그바 측은 오래 전부터 1억 유로(약 125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해왔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이상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료를 뛰어넘는 액수다. 포그바가 아직 22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월드 클래스로 성장하긴 했지만, 천하의 레알 마드리드도 쉽게 투자하기 힘든 거액이다.
매체는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가능성을 지웠다. 문은 닫혔다"라고 단언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투자가 쉽지 않은 만큼, 포그바로서도 레알행은 쉬운 선택이 아니라는 것. 레알은 이미 중원에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스코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유망주 루카스 실바가 가세했고, 임대중인 카세미루(포르투)도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