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MSN은 BBC보다 강하다'

기사입력 2015-03-12 08:29


네이마르 ⓒAFPBBNews = News1

'MSN은 BBC보다 강하다.'

리오넬 메시(M), 루이스 수아레스(S), 네이마르(N)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의 최전방은 이들의 이니셜을 딴 MSN 트리오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카림 벤제마(B), 가레스 베일(B),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가 건재한 레알마드리드 최전방 역시 이들의 이니셜을 딴 BBC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12일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MSN의 핵' 네이마르는 "나와, 메시, 수아레스를 합친 우리 스트라이커들의 힘이 레알마드리드보다 세다"며 강력한 자신감을 표했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이 레알마드리드보다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는 비교 자체를 거부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집중하려고 한다. 우리는 경쟁자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려고 노력하고, 나는 2명의 천재적인 공격수들과 매일 서로를 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고, 수아레스는 위대한 골잡이다. 이들과 함께 뛴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동료들을 극찬했다. 지난 주말 레알마드리드는 애틀레틱 빌바오에게 0대1로 패했고, 바르셀로나는 라요 바예카노에게 6대1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가 승점 62로 올라서고, 레알마드리드가 승점 61에 머물며, 1-2위 자리가 뒤바뀌었다. 바르셀로나가 선두를 탈환했다.

레알마드리드는 11일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샬케04와의 홈경기에서도 3대4로 패했지만, 1차전 2대0 승리에 힘입어 합산 스코어 5대4로 가까스로 8강행에 성공했다. 3월23일 바르셀로나 홈에서 사활을 건 '엘클라시코'가 펼쳐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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