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광주전에서 '오감만족 키즈랜드'를 운영한다.
울산은 5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기서 울산 구단은 봄맞이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들을 겨냥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해 팬심을 유혹하고 있다. 이날 경기장 주변에선 어린이들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로보카 폴리'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울산지방경찰청이 지원하는 포돌이, 포순이 등 총 10종 이상의 캐릭터들이 어린이 팬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경기 전 그라운드에 도열해 90분 승부에 나서는 선수들도 격려할 예정이다.
경기장 안에서도 풍성한 잔치가 열린다. 경기장 내부 곳곳엔 솜사탕이 준비되어 어린이 및 부모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또 풍선과 버블 아트, 마술쇼, 치어리더 '울산 큰애기'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장에서는 자신만의 특별한 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영어CD와 동화책을 직접 듣고 읽어본 후 증정까지 받을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미니 기차 운영, 키다리 삐에로가 선사하는 풍선과 비누방울, 울산 업스퀘어와 함께하는 100% 당첨되는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경기장을 더욱 흥겹고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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