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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비행기 공포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평가전(1대1 무)을 치른 잉글랜드 선수단은 곧바로 귀국하기 위해 전용기에 탑승했다.
하지만 이륙 준비를 위해 활주로를 향해 지상주행을 마치려는 순간 한쪽 엔진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돼 긴급히 회항했다.
잉글랜드 국민들은 최근 독일 germanwings 항공사의 여객기가 알프스 산악지역에 추락한 사고를 떠올리며 불안에 떨었다고 한다.
EPL 구단들은 3일부터 재개되는 EPL리그에 차질을 빚게 될까봐 발을 구르고 있다. 이번 주말 아스널과 리버풀의 빅게임이 예정돼 있는데 조던 헨더슨(리버풀) 키어런 깁스, 시오 월콧(이상 아스널)이 이들 팀 소속이기 때문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