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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서울)이 2409일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관건은 박주영의 경기 감각과 득점포 가동 여부다. 박주영이 마지막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12월 19일이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활약하던 박주영은 알 나스르전을 끝으로 더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습을 통해 실점 감각을 키웠다. 서울에 입단한 이후 동료들과 훈련을 함께 했고 A매치 휴식기동안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문제는 골감각이다. 마지막 득점이 6개월 전이었다. 지난해 10월 18일 알 힐랄과의 리그 경기에서 데뷔골이자 마지막 득점을 터트렸다.
그러나 서울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할 계획이다. 박주영이 복귀골로 3연패에 마침표를 찍어주길 바라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