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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상한 길로 가는가 했어요."
윤 감독은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를 위해 인천을 찾았다.
올 시즌 울산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터라 인천 방문은 처음이었다.
윤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나는 사실 문학경기장(인천월드컵경기장)으로 가야 하는 것으로 알았다. 근데 이상한 길로 가길래 왜 그러나 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인천전용경기장이 생겼다는 걸 알았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윤 감독은 인천전용경기장을 보고 감탄했다고 한다. "정말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지붕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비가 오는데도 별 지장없이 벤치에서 준비할 수 있고, 선수들도 비 영향을 덜 받을 것 같다."
윤 감독은 특히 관중서 벤치가 외국의 훌륭한 구장을 연상케 한다며 인천 방문 첫인상에 흡족함을 나타냈다.
인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