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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다쓰마 가시와 레이솔 감독이 전북을 경계했다.
가시와(일본)=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요시다 다츠마 가시와 레이솔 감독
-경기 각오는
내일은 아주 중요한 시합이다. 남은 2경기의 첫 시합이다. 우리 홈경기지만 전북은 강팀이기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중요한 경기지만 선수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목요일에 리그 경기를 했는데 내일 경기를 대비해서 앞당긴 것인가
그것은 내일 시합과는 전혀 관계 없다. 다만 내일 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 ACL에서 가시와를 제외하고는 J리그 팀들이 성적이 좋지 않은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솔직히 부진은 인정한다.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아시아 전체 베트남, 중국, 한국 등 능력이 좋기에 그것이 이유라고 생각한다.
- 선수들과 훈련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나
시간은 한정적이다. 많은 고민이 있지만 조직력 향상과 선수들의 심신 양면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현재 일본 할릴호지치 감독이 가시와를 주목하고 있다. 가시와와 일본 스타일이 다를 수 있는데
할릴호지치 감독이 레이솔을 보러 온 것을 들었다.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다. 대화도 해봤는데 차이도 느끼지 못했다.
- 만약에 스타일이 맞지 않으면 일본 대표로 선발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요즘 가시와에서 대표 선수가 선발되지 않고 있지만 내 스타일을 바꾼다고 선발된다는 보장은 없다. 모든건 할릴호지치 감독님 뜻이다. 난 의식하지 않는다.
- 지난 인터뷰에서 전북 신장과 양쪽 윙에 주목한다고 했는데
물론 경계하고 있다. 저번과 다르지 않다. 전북의 신장과 양쪽 윙의 스피드는 무섭다. 전북은 굉장히 강하고 빠르다. 변경된 것이 없다. 특별한 전략을 짜지 않으려 한다.
- 한번 싸운 팀과 다시 싸울 때 구체적인 마음 가짐은?
아까 말한 그대로다. 특별히 구체적으로 생각한 건 없지만 이기겠다는 도전 의지로 한다.
◇오타니 히데카즈
- 경기 소감은
전북 강함 잘 알고 있다. K리그 활약도 안다. 예선 돌파를 위해 내일 이겨야 한다.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