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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주전 수문장 정성룡이 올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는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카이오가 나섰다. 클래식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염기훈은 변함없이 왼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오른쪽 윙어로는 서정진이 나섰고 권창훈 백지훈 김은선이 역삼각형 구도로 중원을 형성했다. 백지훈은 2010년 9월 이후 5년여만에 빅버드(수원 홈구장)에 선발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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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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