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 전용존' 새 단장, 건전화 박차

기사입력 2015-05-15 09:01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8일부터 경기도 광명스피돔 '스피드홀'을 그린카드 전용존으로 리모델링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피드홀은 그동안 일정 회원료를 받고 유-무인 발매가 가능한 회원실로 운영됐다. 하지만 그린카드 활성화를 통한 경륜의 건전 레저 스포츠 정착을 위해 그린카드 전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두달간의 새 단장을 거쳐 기존 100여명에서 200여명이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보다 쾌적하게 변모됐다. 광명스피돔 4층에 위치한 스피드홀은 그린카드 전용발매기 78대를 갖추고 있다. 이용료는 없으며 1인당 1장씩만 발급되는 그린카드(전자카드)를 통해서만 경주에 참여할 수 있다. 경륜은 스피드홀 오픈 이벤트를 열고 그린카드 이용 경륜 팬 400명에게 카드지갑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향후에도 그린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스피드홀 상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륜 측은 환경개선을 통한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스피돔 5층 귀빈실과 무지개홀(지정좌석실)도 통합해 리모델링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통합 지정좌석실은 총 200석 규모로 7월 정식개장 예정이다.

경륜 투표관리팀 관계자는 "보다 쾌적하게 변한 스피드홀에서 팬들도 신사적으로 변모하고 만족도도 기대 이상"이라며 "스피돔이 분석과 추리를 통해 삶의 소소한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건전 레저 스포츠 공간으로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분기 그린카드 매출 실적이 전년대비 157% 신장된 강남스피존을 건전화 선도 지점으로 선정하고 격려금 100만원을 포상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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