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의 잦은 부상으로 고생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측면 자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당초 바이에른 뮌헨은 리버풀의 라힘 스털링, 맨유의 앙헬 디 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안투앙 그리즈만을 노렸다. 하지만 모두 비싼 몸값으로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경쟁하는 팀들은 모두 돈에 관한한 어디서도 꿀리지 않는 팀들이다. 스털링은 맨시티, 디 마리아는 파리생제르맹, 그리즈만은 첼시가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방향을 급선회했다. 보다 싼 대안을 택했다. 4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더글라스 코스타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코스타의 이적료는 2000만파운드 정도로, 그리스만의 몸값으로 예상되는 4300만파운드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