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상 두번째 골이 나왔다. 역시 지소연의 발에서 나왔다.
한국은 14일 오전 8시(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캐나다여자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전반 21분 이번 월드컵 첫 골을 뽑아냈다. 전반 17분 에레라에게 첫 골을 내준 지 4분만의 만회골이었다. 페널티킥이었다. 유영아가 상대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키커는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은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김진희가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여자월드컵 골을 만들어낸 지 12년만에 터진 역사적 골이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