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매치에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지난 3월 해외생활을 마치고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온 박주영은 현재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달 16일 전남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7경기 연속 출전 중인 박주영은 매 경기 날카로운 슈팅과 움직임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열린 올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는 박주영에게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박주영은 "후반전에 너무 쉽게 골을 내줘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졌다"고 당시를 기억한 뒤 "하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그 어느 때보다 잘 돼있다. 다른 어떤 말보다 경기장에서 가졌던 마음, 그리고 생각들을 이번 슈퍼매치에서 모두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박주영은 "슈퍼매치란 특별한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한 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2007년 해트트릭 당시 기억을 전한 뒤"이번 슈퍼매치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정말 사력을 다해 뛸 것이다. 꼭 승리를 거둬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 선물을 약속했다.
서울과 수원의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는 27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박주영의 슈퍼매치 각오가 담긴 영상은 26일 오후 6시 FC서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fcseoul)과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를 통해 공개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