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복 북한 감독이 김승대를 경계했다. 북한은 5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북한은 1승1패가 됐다. 김 감독은 "오늘 중국팀에게 우리가 0대2로 졌지만 우리 능력을 발휘했다"고 했다. 북한은 최종전에서 한국을 만난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 보니까 중국전에서 골을 넣은 김승대가 안나왔다. 다음번에 나올 것을 예상하고 수비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국내에서 빨치산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감독은 "빨치산 전법은 공격전법이다. 수비가 아니라 공격축구를 얘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안컵과 비교해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시안컵 까지는 수비 위주로 했다면 이제는 공격과 결합해서 한다. 앞선부터 압박을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