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더 브라위너 영입, 이적료 980억원

기사입력 2015-08-31 14:26


◇맨시티로 이적한 케빈 더 브라위너. ⓒAFPBBNews =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가 벨기에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24)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위너의 영입을 밝표했다. 계약기간은 6년, 이적료는 5400만파운드(약 980억원)다. 24세인 더 브라위너는 2008년 벨기에 헹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2년 1월 이적료 700만파운드(약 127억원)의 몸값으로 EPL 첼시 유니폼을 입었지만 곧바로 헹크로 다시 임대됐다. 더 브라위너는 그 해 8윌 브레멘(독일)으로 재임대됐다.

브레멘 임대 시절 33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더 브라위너는 지난해 1월 이적료 1800만파운드(약 326억원)에 볼프스부르크로 둥지를 옮겼다. 통산 51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며 세계적인 선수로 주목받은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의 품에 안겼다..

더 브라위너는 "선수로서 최고의 레벨의 팀에서 뛰고 싶었다. 이번 시즌 맨시티가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도 "더 브라위너를 마침내 영입하게 돼 기쁘다. 팀 전력을 강화해줄 특별한 선수"라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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