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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데뷔골…이청용과 뜨거운 포옹
이날 토트넘 손흥민은 우측 윙포워드로 나세르 샤들리, 에릭 라멜라 등과 함께 공격 2선을 책임지는 반면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경기 직후 아쉽게 결장한 이청용이 골을 넣은 후배 손흥민의 벤치를 찾아 포옹해주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며 뭉클함을 더했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선수가 경기장에 있어 설레고 기대감이 든다. 이청용 형이 오늘 안 나와 많이 아쉽고, 이청용 형이 거의 저희 팀을 응원한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며 남다른 우정으로 감동을 안겼다.
또한 이청용도 경기 직후 손흥민과의 포옹에 대해 "흥민이가 자신감 넘치게 잘하고 있다. 팀 적응도 잘하고 있고 팀 스타일과도 맞는 것 같다"며 칭찬했다.
한편 토트넘과 크리스털 팰러스의 다음 경기는 내년 1월23일 예정돼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