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31일 벌어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경기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바르셀로나-레알베티스(8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의 무려 90.57%가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레알베티스의 승리 예상은 3.87%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5.56%로 집계됐다.
바르셀로나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2위에 위치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하위권 라요와 경기를 갖는 가운데 축구팬 77%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다. 라요의 승리 예상은 8.67%, 무승부 예상은 13.43%로 집계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수비조직력이 더욱 좋아지면서 경기당 0.5골밖에 내주지 않고 있다. 지난 말라가전에서 0대1로 패배해 단독 선두로 올라서진 못했지만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등과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대 라요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반대로 수비진이 경기당 2.3골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수비력으로 최근 4연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분위기로는 라요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하기가 버거워 보이는 경기다.
2011~2012시즌부터 왕좌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절대강자 셀틱이 최근 2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흔들리고 있다. 현재 선두 셀틱의 승점은 43, 2위 애버딘이 42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최근 애버딘의 기세가 좋기 때문에 셀틱이 5시즌 연속 우승을 위해선 애버딘과의 승차를 지금부터 벌려 놓아야 한다. 다행히 이번 상대인 던디FC에게는 전체 전적 21승3무로 패배한 적이 없고 객관적인 전력 상 승리가 유력하다.
한편 던디FC는 현재 5승8무7패로 중위권에 위치해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승리가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경기당 1.8골을 내주고 있는 수비진이 약점이다. 20번의 경기 중 무승무가 8번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던디FC지만 셀틱의 상대로 무승부도 힘들어 보인다.
이 밖에도 셀틱의 뒤를 이어 2위에 위치한 애버딘이 6위 파틱시슬을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 예상한 축구팬이 69.22%로 높게 나타났고 이번 시즌 승격 후 바로 3위에 오른 하트오브미들로디언(69.93%)도 던디유나이티드(12.95%)에 승점 3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이 높았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게임은 30일 밤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