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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황기욱(19·연세대)이 아쉬운 신태용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노출했다. 수비상황에서 상대선수를 강력히 쓸어내는 모습이 부족했다. 때문에 UAE 미드필더들이 다소 수월하게 시야를 확보했다. 특히 전반 38분 황기욱의 압박이 느슨한 틈을 타 UAE 미드필더 압둘라 알리가 전방의 모하메드 살만에게 스루 패스를 연결시킨 장면이 이를 단적으로 증명했다.
결국 황기욱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용우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