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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첼시, 맨유의 전쟁이 시작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한 마디 때문이다.
첼시도 만만치 않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오랫동안 원했다. 2012년 로베르토 디 바테오 감독을 경질한 이후부터 줄곧 과르디올라 감독을 데려오고 싶어했다. 여기에 조제 무리뉴 감독과는 결별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첼시를 맡고 있지만 올 시즌 말까지 맡는 임시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일을 끝내는 시점과 맞아떨어진다.
맨유 역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과르디올라 감독 영입전에 뛰어들 태세다. 아스널 역시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변화가 생긴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을 그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