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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의 별' 박지성(35·은퇴)이 축구행정가가 되기 위해 본격적인 첫 발을 뗀다.
코스 이수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영어 실력이다. 클래스의 80% 이상이 영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한다. 비영어권 출신인 수강생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2005년부터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영어를 사용했던 박지성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 될 듯하다.
2014년 5월 축구화를 벗은 박지성은 지난 2년여간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쳤다. 맨유 홍보대사에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사회공헌분과위원으로 임명돼 국제대회에 VIP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젠 결혼과 출산 등 개인 문제가 안정된 만큼 학업에 초점을 맞출 시기가 됐다는 판단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