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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27)이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쾰른과 득점 없이 비겼다.
앞서 9일 브레멘전과 16일 슈트트가르트전, 23일 볼프스부르크전까지 3연승을 달렸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구자철은 선발 출전해 공수 양쪽에서 활약했다. 전반 37분 기습적인 돌파 이후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3분에는 좋은 위치에서 상대의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후반 11분 쾰른의 레흐만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경기 흐름은 아우크스부르크에 유리해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조심스럽던 전반전에 비해 좀 더 적극적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지난 23일 볼프스부르크전을 통해 2개월 만에 복귀한 지동원(25)은 이날도 후반 37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교체 명단에 올랐던 홍정호(27)는 벤치를 지켰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