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은 2일 오후 4시 강원 양구종합운동장 A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2016년 한화생명 내셔널축구선수권 B조 1차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용인시청은 전반 45분 터진 김태욱의 결승골을 잘지키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단 1승(3무7패)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용인시청은 내셔널선수권 1차전부터 승리를 거두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같은 시각 B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김해시청이 천안시청을 3대2로 꺾었다. 김해시청은 전반 13분 김제환, 전반 19분 김록휘, 후반 2분 최정용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뒀다. 김해시청은 B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천안시청은 전반 43분 유호준, 후반 39분 김동민의 골로 추격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내셔널선수권은 내셔널리그 소속 10개팀이 A, B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친다. 각조 상위 2팀이 4강에 진출하며 결승전은 14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