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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모든 초점은 후반전에 맞췄다. 적중했다. 선택 그리고 집중의 승리였다. 이탈리아가 17일 밤(한국시각) 스웨덴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유로 2016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준비했던' 후반전이 시작됐다. 이탈리아는 후반 15분 이후부터 승부를 걸었다. 시메오네 자자 그리고 티아고 모타를 거듭 투입했다. 후반 중반 이후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왔다. 그리고 후반 40분 스테파노 스투라로를 투입했다. 교체 투입해들어간 이탈리아 선수들은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스웨덴을 공략했다.
이 사이 스웨덴은 단조로운 공격만 계속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외에는 딱히 공격할만한 자원이 없었다. 이브라히모비치도 이탈리아의 대인 마크에 계속 몰렸다. 여기에 골문 앞에서 골을 날려버리는 어이없는 슈팅으로 스스로 기회를 날려버렸다.
준비된 팀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제대로 보여준 한 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