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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베테랑의 투혼은 감동적이다. 베테랑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이 이탈리아의 8강 진군을 진두지휘했다.
압권은 후반 44분이었다. 이탈리아 수비수가 잘못 걷어냈다. 볼은 부폰 바로 앞에 있던 피케에게 왔다. 피케가 논스톱슈팅했다. 부폰은 이까지 막아냈다. 이를 막은 덕분에 이탈리아는 이어진 역습에서 쐐기골을 넣을 수 있었다.
부폰에게 이번 대회에 나선 이탈리아는 역대 최약체일수도 있다. 하지만 부폰은 이에 개의치 않고 있다. 부폰에게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될 수도 있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려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