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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아이브가 본머스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아이브는 로저스 감독이 부임하던 2012~2013시즌을 통해 리버풀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나이 17세. 잠재력은 풍부했지만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았다. 때문에 출전 기회를 쉽게 잡지 못했다. 아이브는 기다리고 기다렸다.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에는 각각 버밍엄, 더비 카운티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아이브는 2014~2015시즌 리버풀에 돌아와 리그 12경기를 소화했다.
야심차게 맞은 2015~2016시즌. 큰 변화가 찾아왔다. 사령탑이 교체됐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로저스 감독이 물러났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아이브는 또 다시 새로 적응해야 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클롭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부여받기는 했다. 그러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특히 클롭 감독 특유의 빠르고 강한 압박 축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