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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대전이 먼저 미소를 지었다. 전반 24분 떠오르는 젊은 에이스 황인범이 김선민의 패스를 아크 정면 부근 다소 거리가 있는 위치에서 왼발로 때려 서울 이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이 1-0 주도권을 잡았다.
서울 이랜드는 A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김재성의 지휘 아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팀에 합류한 서정진, 주포 주민규를 필두로 역습에 나섰다. 1-0 대전의 리드로 끝날 것 같던 전반. 서울 이랜드가 환호했다. 전반 46분 수비수 칼라일 미첼이 공격에 가담해 패널티킥 골문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1-1 균형을 만들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