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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4경기 무승(2무2패)의 늪을 탈출했다. 그것도 4대0 대승으로 벗어났다. 희생양은 상주 상무였다.
수적 우세의 광주는 후반 9분,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주현우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1분에는 교체 투입된 정조국이 세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또 교체로 나선 오도현이 네번째로 골망을 흔들었다. 남기일 감독의 '쪽집게' 교체 카드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7승7무8패(승점 28점)로 8위 자리를 지켰다. 상주는 10승2무10패(승점 32점)를 기록, 5위에 머물렀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