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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물수비를 앞세운 첼시가 리버풀을 물리쳤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첼시는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파브레가스가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케이힐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섰다. 당황한 리버풀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첼시의 수비 조직력이 더욱 끈끈했다. 첼시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그루이치 대신 아담 랄라나를 투입했다. 후반 19분 헤더슨과 잉스 등 5명을 동시에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