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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맨시티)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하트의 탄탄한 입지. 잉글랜드대표팀에서도 그는 1순위였다. 하트의 주가는 당분간 상승일로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후 부터다. 예견된 수순이었다. 하트의 플레이 스타일이 과르디올라 감독과 맞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골키퍼에게도 빌드업을 요구한다.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와서 '최후방 스토퍼'에 가까운 움직임을 주문한다. 하트와는 거리가 멀다.
하트가 겉돌자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에버턴과 연결됐다. 하지만 에버턴은 하트의 높은 몸값에 난색을 표한 상황이다.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이 된 하트. 그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일까.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