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결승]김형일 PK 허용, 알 아인 더글라스 실축

기사입력 2016-11-27 00:10



10년 만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꿈꾸는 전북 현대가 기사회생 했다.

전북은 26일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아인과 2016년 ACL 결승 원정 2차전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전반 42분 더글라스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한숨을 돌렸다.

전북은 중앙 수비수 김형일의 안일한 볼처리로 상대 아스프릴라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알 아인은 오마르 압둘라흐만 대신 최전방 공격수 더글라스에게 킥을 맡겼다. 그러나 더글라스의 왼발 슛은 크로스바를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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