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수원 조나탄, 서울 데얀 원톱 맞불

기사입력 2016-11-27 13:24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그들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두 경기가 남았다. K리그 챔피언 FC서울은 '더블'을 꿈꾼다. 그룹B로 추락해 강등전쟁을 펼치는 등 어느 해보다 미소보다 눈물이 많았던 수원 삼성은 마지막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

수원과 서울의 FA컵 결승 1차전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FA컵 1차전은 2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2차전은 다음달 3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3-4-3 시스템을 꺼내든다. 원톱에 조나탄이 위치하는 가운데 좌우측에 염기훈과 이상호가 선다. 미드필더에는 홍 철 권창훈 이종성 장호익, 스리백에는 양상민 이정수 구자욜, 골문은 양형모가 지킨다.

서울은 4-3-3으로 맞불을 놓는다. 데얀 윤일록 조찬호가 스리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중원에는 주세종 이석현 오스마르가 출전한다. 포백에는 김치우 곽태휘 김남춘 고광민, 골키퍼 장갑은 유 현이 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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