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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다리오 비도시치(30)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하면서 탄탄한 공격진을 구축했다.
비도시치는 "아시아 무대에서 K리그의 경쟁력에 대해선 익히 잘 알고 있다. 한국에서의 도전이 무척 기대되고 설렌다. 성남이 다시금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입단소감을 밝혔다.
성남은 파울로, 네코, 오르슐리치에 이어 비도시치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함으로써 올 시즌 외국인선수 쿼터를 모두 채우며 2017 시즌 대비 선수단 전력을 완비하였다. 입단절차를 마무리한 비도시치는 국내에 머물며 컨디션을 조절, 23일 스페인 무르시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선수단에 합류해 3월 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과의 개막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