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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 3개 팀이 웨스트햄의 스트라이커 앤디 캐롤 영입 전쟁을 펼치고 있다.
캐롤은 웨스트햄과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중국의 공식 오퍼가 왔을 때도 웨스트햄은 캐롤 잔류를 바랐다. 그러나 최근 데이비드 설리번 웨스트햄 회장이 캐롤의 이적을 허용하면서 중국행이 급물살을 탔다.
2006년 뉴캐슬에서 프로에 데뷔한 캐롤은 2009년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뒤 주전으로 도약했다. 캐롤은 당시 42경기에서 19골을 터뜨리며 뉴캐슬을 한 시즌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