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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안방에서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첫 승을 신고했다.
브리즈번은 토미 오어 등을 앞세워 역습을 시도했다. 그러나 또 다시 울산이 골망을 갈랐다. 전반 34분 오르샤의 발이 또 한 번 폭발하면서 울산은 3-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후반에도 울산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페트라토스의 도움을 받은 코바까지 득점 레이스에 가세하면서 점수차는 4골까지 벌어졌다. 후반 23분엔 선제골의 주인공 김인성이 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점수는 5-0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종호의 헤딩골까지 터지면서 6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