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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죠. 진짜 고맙죠."
2승을 거두며 16강 진출 조기 확정한 신태용호.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정태욱은 "아직 구체적으로 지시를 들은 건 없다. 일단 회복에 전념해 체력을 끌어올린 뒤 감독님이 지시하신 전술을 잘 수행해서 승리할 생각만 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전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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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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