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서울 이랜드, '유니폼 입고 놀자' 이벤트 진행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7-29 09:05



서울 이랜드가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서울E랑 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랜드는 30일 오후 7시 잠실주경기장에서 안산과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7월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유일한 K리그 경기. 이랜드는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구단 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방문한 팬이라면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리그 팬사랑 적금 가입자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E랑 놀자!'에 걸맞은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장 내부에 위치한 이벤트존에서 '레울이와 일대일 대결'이 열린다. 구단 마스코트 레울을 상대로 다양한 대결을 펼쳐 승리한 팬들에게 구단 용품을 제공한다. 더불어 벨크로 사커, 푸드트럭존을 운영해 경기장의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이벤트와 함께 경기 매치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랜드는 올 시즌 안산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 시즌 첫 승을 안산을 상대로 기록했던 만큼 홈 팬들 앞에서 다시 한 번 승리의 기쁨을 전한다는 각오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전민광은 "올 시즌 안산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승리하기 위해 선수들 모두 정신무장을 단단히 하고 있다. 팬 분들께서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 해주신다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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