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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엘 클라시코' 더비는 매우 치열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초반 강하게 몰아쳤다. 시작 3분 만에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넣었다. 부스케츠의 도움을 골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4분 후 라키티치가 네이마르의 어시스트를 두번째골로 연결했다.
마드리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만에 다시 리드를 잡았다. 피케가 네이마르의 어시스트를 골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MSN'라인을 선발 가동했다. 2선에도 이니에스타-부스케츠-라키티치, 3선에는 알바-움티티-피케-비달까지 최강 라인업을 뽑아들었다.
반면 호날두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베일-아센시오, 코바치치-카세미로-모드리치, 마르셀로-라모스-바란-카르바할로 맞섰다. 호날두가 없는 걸 빼고는 최강의 멤버다.
두 팀은 후반까지 대규모 선수 교체를 하면서 치열하게 싸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만회골을 노렸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