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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를 찾고 있는 백승호(20)와 이승우(19·이상 바르셀로나 B)의 프리시즌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백승호는 지난달 17일 바르셀로나 B에 소집돼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 B가 가진 다섯 차례 연습경기에 모두 출전, 좋은 기량을 보였다. 다만 바르셀로나 B가 스페인 2부 리그인 세군다 디비전으로 승격하면서 비유럽권 선수 등록을 두 명밖에 할 수 없는 상황. 그런데 바르셀로나 B에는 네 명이나 비유럽권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어차피 바르셀로나 B에선 백승호에게 임대 이적을 권유한 상황이다. 백승호도 이미 다른 팀에서 오퍼를 받고 선택만 남아있다. 최근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승격한 지로나FC 2군에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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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