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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 전 뉴캐슬 감독(47)도 웨인 루니가 잉글랜드대표팀을 은퇴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했다.
그러면서도 시어러는 "내가 루니에게 대표팀에서 은퇴하라고 조언하는 이유는 더 이상 대표팀에 대한 이점이 없기 때문이다. 더 이상 대표팀에 뽑힐 날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어러는 자신의 대표팀 은퇴도 떠올렸다. 시어러는 "불행하게도 나이가 대표팀 은퇴를 불러온다. 나는 유로2000이 끝난 뒤 스물 아홉살의 나이에 은퇴했다. 세 가지 심각한 부상에 사로잡혔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루니도 아마 내가 과거에 생각했던 것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클럽과 대표팀 경력을 쌓아간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