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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4대2 역전승을 거뒀다.
시작은 불안했다. 전반 33분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파라과이의 자책골을 포함, 후반에만 4골을 꽂아넣으며 역전승을 챙겼다. 일본이 역전승을 거둔 것은 2014년 6월 잠비아전 이후 4년 만이다. 이누이 다카시가 2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13일 '희망의 빛이다. 이누이 다카시가 2골을 넣었다. 월드컵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