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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월드컵 출전 여부는 나도 아직 알 수 없다."
메시는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것을 이뤘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웃지 못했다. 특히 월드컵에서의 실패가 아쉬웠다. 4년 전 결승까지 갔지만 독일에 무릎을 꿇었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오르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다. 메시는 월드컵 한을 풀기 위해 대표팀 복귀를 택했다. 메시는 "우리는 아직 우승 후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