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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퀼라 스타디움(에스토니아 탈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왕좌'가 비었다. 두 영웅이 왕좌의 주인이 되기 위해 격돌한다. 유럽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자리에서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과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왕좌의 게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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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그리즈만을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공식 훈련에서 그리즈만은 '프리롤' 역할을 훈련했다. 10대10 미니 게임에서 그리즈만은 '프리롤'을 맡았다. 혼자 푸른 조끼를 입고 양 팀 선수들의 볼을 받아 공격으로 연결했다. 쉽게 말해 '깍두기'였다. 그만큼 그리즈만을 공격의 핵심으로 놓았다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