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감독이 이끄는 영남대는 15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펼쳐진 초당대와의 제49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5조 최종전에서 3대0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달린 영남대는 조 1위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권승철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영남대는 박채화 맹성웅의 연속골을 묶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영남대는 2016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왕좌 탈환에 나선다.
3조에서 경기를 치른 우석대 역시 동의대를 3대1로 제압하고 3연승으로 본선에 올랐다. 7조 수원대도 군장대를 2대1로 꺾고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