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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원 체제로 변신한 경주한수원이 빠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002년 경주한수원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서보원 감독은 16년만에 감독이 됐다. 첫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한 경주한수원은 2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45가 된 경주한수원은 선두를 굳게 지켰다. 경주한수원은 3연승에 도전한다. 경주한수원은 25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목포시청과 2018년 내셔널리그 20라운드를 치른다. 목포시청은 직전 라운드에서 7경기만의 승리를 따내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분위기를 탄만큼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 경기에는 득점왕 경쟁도 걸려있다. 득점선두인 목포시청의 김상욱(8골)과 2위 장백규(경주한수원·7골)의 자존심 대결도 볼거리다.
24일 천안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3위 천안시청(승점 34)와 5위 대전코레일(승점 23)의 충청더비 역시 이번 라운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승부다. 강릉시청과 창원시청은 태풍의 여파로 24일에서 25일로 연기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20라운드(24~25일)
천안시청-대전코레일(천안축구센터·24일 오후 7시)
김해시청-부산교통공사(김해종합·24일 오후 7시30분)
경주한수원-목포시청(경주시민·25일 오후 5시)
강릉시청-창원시청(강릉종합·25일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