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호 1기의 키워드는 러시아, 그리고 인도네시아다.
또 다른 포인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멤버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시안게임 멤버 중 8명(러시아 월드컵 참가 선수 중복 포함)이나 뽑았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도 발탁될 것이다.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분석한 결과, 월드컵 예선에 나섰지만 본선에 가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모든 선수들을 관찰한 후에 소집할 것이다.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소집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황의조(감바오사카)와 김민재(전북)의 발탁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됐다. 황의조는 이번 대회에서 5골로 최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김민재도 부상에서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
벤투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명단을 기본으로 하고, 최근 활약이 좋은 선수들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젊은 선수들을 소집했다"며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처음으로 만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벤투호는 9월3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해 첫 훈련을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9월 친선경기 소집 명단(24명)
▶GK(3명)=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조현우(대구)
▶DF(8명)=김민재 이 용(이상 전북) 윤석영(서울) 홍 철(상주) 윤영선(성남) 김문환(부산) 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승현(가시마앤틀러스),
▶MF(7명)=주세종 황인범(이상 아산) 기성용(뉴캐슬) 장현수(FC도쿄) 정우영(알사드) 이재성(홀슈타인킬) 남태희(알두하일)
▶FW(6명)=문선민(인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의조(감바오사카) 이승우(헬라스베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