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호 수비진이 잘 버텨왔다. 이제 딱 한 번 더 버티면 된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은 최대 고비였다. 김민재가 돌아왔으나,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에 쉽게 흔들렸다. 연장 120분 혈투 끝에 4대3 승리. 김민재는 "3실점이나 해서 공격수들에게 상당히 미안했다. 우리 수비수들 모두 그런 생각을 가져야 한다"면서 "상대팀이 잘해서 골이 나온 게 아니라 우리 실수로 골을 먹었다. 말레이시아전 이후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는데 그게 다시 나타났다. 수비수도 미드필더도 더 집중해서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보고르(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