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내내 포그바 영입에 집중했던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 최근 핵심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와 요르디 메스트레 부회장은 공개적으로 "포그바 영입을 원한다"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돈이다. 6일(한국시각) 스페인의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핵심 선수들의 방출 업이 포그바를 영입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맨유가 원하는 포그바의 몸값은 1억유로 이상이다. 2년 전 유벤투스에서 포그바를 데려올 당시의 금액 이상을 원하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자금 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재정적 페어플레이룰까지 신경써야 한다.
결론은 선수 세일이다. 기존의 선수들 일부를 정리해야 한다. 재정적으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일단 미노 라이올라는 그의 커미션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인만큼, 바르셀로나가 이적료를 마련할 경우 포그바 영입은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